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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홍콩 여행 준비

여행/랄랄라-

by TISTORY 2012. 5. 1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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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에서 돌아와서 바로 하는 준비! 사실 일본은, 일본 드라마나 영화 소설을 좋아해서 정말이지, 가고 싶은 곳이 많아서 결정한 여행이었다면, 홍콩은 친구랑 수다 떨다가 아무때나 떠나고 싶다 하면서 우리 홍콩이나 갈까!? 해서 가게되었다.

 

그래서!!!! 모르는게 너무 많았고 너무 해멨고 못 갔고 너무 많이 먹었고 너무 힘들었고 결국 돌아오니 너무 아쉬운거다ㅠㅜㅠ 마침 여름 휴가로 홍콩을 간다는 친구도 있어서, 여러 사람들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씁니다 흑흐규ㅜ

 

* 날씨 - 한국은 아직 선선하지만 홍콩의 5월은 정말 더움. 흐려서 선선하다고 해도 바람이 습하고 끈적끈적에서 절대 덥지 않다... 대신 주의할 점은, 실내는 너무 춥다 무슨 에어콘을 이렇게 빵빵하게 트는지... 쇼핑센터나 실내에서 보내는 일정이 많은 날엔 꼭 얇은 가디건을 들고 갑시다 @0@ 그리고, 데오데란트! 이거 꼭 들고 다니면서 뿌리고 바르고 해야 좀 살만함. 그거 없으면 냄새고 뭐고 전에 끈적 끈적이 본인을 힘들게함. 당연한 거지만 모자 썬글라스 꼭 쓰고 썬크림도 처덕처덕 바릅니다. 양산도 작은거 꼭 챙겨갑니다. 안 지켜도 경찰서 안 가지만 갈색이 됩니다....

 

* 일정 - 일정은 솔까 나처럼 홍콩이 아니더라도 어디든 좋다고 떠난 경우에는 3박 4일이면 마카오까지 충분함. 홍콩은 까오룽 반도와 홍콩섬 왼쪽섬 오른쪽섬 대충 이렇게 있는데 왼쪽은 공항이랑 디즈니 랜드 있고 오른쪽 섬은 별거 없어요. 보통 까오룽 반도에 침사추이(명동틱), 홍콩섬 위에 왼쪽(홍대, 이태원틱), 홍콩섬 위에 오른쪽(강남틱), 홍콩섬 아래(해변 있다는데 난 안갔음) 이 정도로 구역 정도면 대충 다 보는것 같다. 일정을 꼭 대충이라도 짜야하는 이유는 그래야 얼마 정도 쓸건지가 나오기 때문!!!

 

* 환전 - 환전은 대충 하지 말 것 ㅠㅜㅠ 돈이 모자라서 좀 슬펐다ㅠㅜ 먹고 싶은 것이나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대충이라도 가격을 조사해보고 충분히 가져가세요ㅠㅜ 아니면, 시티 뱅크 카드나 비자 카드도 추천! 비자 카드 외국에서 쓰려면 영업점 가서 꼭 등록 해야 되고요, (난 공항에서 안된다고 해서 그냥 거지인채로 갔으뮤ㅜㅠ) 친구는 시티 카드 들고 갔는데, 수수료도 1퍼센트라 저렴함. 단, 카드가 아예 안되는 곳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 해야함. 참고로 홍콩 물가는 한국이랑 진짜 똑같음, 놀랬음. 난 하루에 십만원 정도 생각하고 갔는데 쓸때는 모자란다고 생각했으나 돌아와서 보니 과소비는 안 한듯. 그래도 여행의 묘미는 과소비니깐 담에는 좀 더 들고 가려고요.

 

* 화장품 - 홍콩에는 사사, 봉주르, 왓슨즈가 있는데 올리브영 같은 데고 간데 한국 올리브영과는 달리, 비오템 시세이도 클라란스 디올 시슬리; 도 팜... 화장품 난 필요 없는데 해도 정작 가보면 사고 싶은게 한가득이라 미치뮤ㅜㅠ 사실 그렇게 싸지는 않은데, 한국에서는 피부과 통해서 살수 있는 라로슈포제 같은게 있음!!! 그리고 작은 사이즈도 있고, 샘플도 팜ㅋㅋㅋㅋ 그리고 다른건 모르겠는데 비쉬가 싸다!!! 난 놀마덤 초록색 나이트 모공 크림 30미리에 삼만오천원 준거 같은데 홍콩에서 사 온건 50미리에 160홍콩 달러 정도, 24000원 정도이니 훠어어어얼씬 싸다. 꼭 화장품 가격도 예산에 따! 로! 포함 시키자!

 

* 음식 - 사실 홍콩 음식 와 진짜 맛있다!!!!! 야호!!! @0@ 까지는 아님. 그냥 색다른 맛이군 이렇게 삼시 세끼 먹고 돌아오는거. 그리고 솔까 아침 안 먹지 않음!?! 난 원래 아침을 안 먹어서 먹을 수 있는 양이 더 적었으뮤ㅜㅠ 그리고 요즘 먹는거는 뭐 워낙에 한국에서도 이태원 가면 없는 음식이 없으니 막 아쉽고 그러진 않았음. 대신 디저트를 꼭 먹어야함. 우유 푸딩, 밀크티, 망고 주스, 타르트, 과일, 과자, 앺터눈 티 등등. 그리고, 너무 맛있다고 한곳에서 많이 먹으면 다른데서 못 먹어요 맛보기 정도로 여러개 먹는게 더 좋음. 난 한번 뷔페를 갔더니 그날 하루 종일 식사 못하뮤ㅜㅠㅋㅋㅋㅋ 그리고 음료수 맛있다고 너무 자주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 가야하는데 이거 진짜 불편하니 주의ㅠㅜㅠㅋㅋㅋㅋ 그래도 공차 밀크티는 너무너무너무 맛있어 냠냠 (참고로 공차는 홍대에도 있으뮤ㅜㅋㅋ)

 

* 언어 - 북경어 통합니다. 영어가 은근히 안 통하고, 일본어가 은근히 통해요; 일본어 보다 영어를 더 못해서ㅠㅜ 난 일본어로 많이 말하뮤ㅜㅠ 큰 식당이나 가게에서는 일본어 거의 통하고, 홍콩섬 사람들은 영어 다 잘하드만... 침사추이는 진짜 딱 광동어만 쓰는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인포 언니들 영어 잘 못하고ㅠㅜ 마카오 가면 이런 현상이 더 심하뮤ㅜㅠㅜㅠ 마카오에서는 영어가 너무 안 통해서 나 진짜 북경어 8개월 애기 수준인데 북경어로 하고 왔음... 버스 택시 이런 단어 조차도 내 발음을 못 알아 들음... ㅠㅜㅠ 행선지 정도는 현지어(광동어)로 대충 알아가세요. 애드미럴티 안 통해요, 깜쫑이라고 해야됨. 언어는 역시 여러개 아루록 좋은거구나 하는 생각이 듬.


* 홍콩 정보 - 와이파이가 안 터져도 이 앱 되는것 같던데, 난 앱 깔고도 병신같이 까먹고 안봤어요... ;ㅅ; 브라보 홍콩. 이런 책이 있는것 같은데, 앱 구조는 책을 그냥 스캔해서 보여주는 정도. 그런데, 맵이 있어서 이게 꽤 유용할듯하다. 책은 홍콩 여행의 바이블인 클로즈업 홍콩. 주변에 세 사람한테 홍콩 책을 빌렸는데, 나중에 모아보니 다 이 책ㅋㅋㅋㅋ 클로즈업 홍콩만 세권ㅋㅋㅋㅋㅋ 아쉬운건 2010년 버전이라 없어진 가게가 몇몇 있었다ㅠㅠ 아무튼 앱이랑 클로즈업 홍콩 추천이요 @0@

 

* 그외 - 디카 메모리 안 가져가서ㅠㅜ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경 동영상 삼십초 찍으니 끝남... 꼼꼼하게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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