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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타이페이 1일차

여행/타이페이

by TISTORY 2014. 10. 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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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타이페이를 또 갔다♥ 이번에는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곳을 소소하고 여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이 목표였는데 결국 그냥 관광이 되어버렸다. 

 

 

 

* 스타호스텔은 권리금을 받고(?) 팔았는지 타이페이 메인 역으로 이사를 가고 그 자리에는 132 호스텔이 있었다. 내부와 시스템은 전혀 바뀌지 않고 이름만 바뀌었다. 이번 소소한 여행을 하기 위해 "꽃보다 타이페이"라는 책을 구매했는데 그 책의 원서가 로비에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같은 페이지를 놓고 사진을 찍었다.

 

 

 

 

 

 

오늘은 일단 점심으로 가오치를 먹으려고 했는데 10월 1일 까지 공사를 한다고.. 그래서 융캉 뉴로멘을 먹었다!! 뉴로멘 진짜 정말 맛있었다... 정말 정말... 고기 덩이도 진짜 크고 국물도 시원하고! 그리고 고수 같은게 있었는데 고수는 아닌거 같고.. 약간 시레기 같은 야채가 있어서 넣어서 먹었다. 옆에서 다들 나무 통에 들어있는 밥 같은걸 시키기에 뭔진 모르겠지만 그림 메뉴판 보고 이거 주세요 해서 시켰는데 맛있었다. 찜 같은건데 닭고기(로 추정)도 있고 단호박(으로 추정)도 있고 쌀도 있다! 아쉬운건 닭고기가 순살이 아니라.. 순살인줄 알고 와구 와구 씹었는데 뼈가 씹혔다. 아무튼 맛있었다.

 

 

 

* 여기는 소자유라고 위스키 커피 파는 카페로, 융캉제 뒷편 골목에 있다. (台灣金華街 243巷 cafe libero) 小自由 위스키맛 많이 나서 알콜 쓰레기인 나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웠다. 아무튼 한국어 메뉴도 있고, 테라스도 있어서 정말 좋았다.

 

 

 

* 예전에는 융캉제라고 되어 있는 딱 그 길만 가다가 어두워져서 바로 나왔는데, 알고 보니 어두운 골목 지나면 바로 사대고 그 앞에 바로 사대 야시장과 궁관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갈비뼈 같이 좌우 작은 골목길로 카페랑 작은 가게가 완전 많다아! 어쩐지ㅠ 작년에 딱 그 몇미터만 보고 대만 최고의 번화가 융캉제 작다며 실망했는뎈ㅋㅋㅋ 난 정말 맛만 쬐끔 본거였다. 사대 쪽으로 가면 역시 학교 앞 답게 팬시점, 옷가게가 많은데 팬시점에서 진짜 심쿵... 예쁜거 너무 많이서 못 고르뮤ㅠㅠ 진짜 예쁜게 너무 많아서 못사뮤ㅠㅍ 아무튼 해바라기 인형하고 스케쥴러 하나 샀는데 진짜 더 살걸 더 살걸 ㅠㅜ 

 

* 사대 루웨이 집 앞에는 진짜 사람들이 재료를 바구니에 담고 줄을 서 있다! 이번에는 루웨이를 안 먹었는데ㅠ 진짜 담이 다시 꼭 가야지ㅠㅠ 그렇게 사대를 구경하고 소자유 라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 일반 카페에 비해서 가격이 좀 높긴 한데 이게 술이야 커피야? 이건 술(위스키) 커피다 위스키 커피는 사실 위스키 알콜 맛이 너무 많이 나서 한모금 먹고 남치니 줘버리고 블랙앤 화이트 커피(?) 라고 칵테일 같은 메뉴를 시켰는데 맛있었다. 해떨어지니깐 선선해져서 밖에서 어두워 지는걸 느끼면서 커피를 마셨다.

 

 

 

* 대만의 심야식당이라는 다인지여우스~ 대음주식인데, 인원에 따라 샤오인지여우스로 안내를 받았다. 안타까운게 까막눈이라 대충 음 생선 밥 야채를 먹어보자 해서 시켰는데 생각만큼 놀라운 맛은 아니었다. 진짜 꼭 중국어 꼭 담에는 배우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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