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날 ㅠㅠㅠ 사실 마지막날에 다다오청 새벽 시장을 다녀오고 싶었으나 늦잠으로 인해 후후 거의 10시가 다 되어서야 체크아웃을 했다.

  • 원래 예정은 탑팟 베이커리였으나 다른 빵집으로 바뀐데다가 너무 일찍 갔는지 빵이 10퍼센트도 아직 나오지 않아서 미타 베이커리로 출동! 까막눈이라 그냥 예뻐 보이는 빵을 샀는데 스콘하고 크림빵 파빵 다 맛있는게 정체 모를 양파빵... 이게 일단 재료도 뭔지 모르는데다가 짜고 단 맛이 함께 그것도 극과 극의 짜고 단 맛이 어울러진 엄청 진한 맛이라ㅠ 다 먹고 나니 좀 속이 안 좋다. 그 맛을 생각하니 속이 안 좋아ㅠㅠ 그래도 다른 빵은 너무너무 맛있고 게다가 저렴함!!! 기내 반입도 되어서 한국에 들고 들어올 수도 있다아아♥ 담엔 빵봉지 챙겨야겠어 @0@

  • 저 거리에 순청 베이커리 있는데... 와아 내가 왜 순청 펑리수를 안 샀을까... 순청이 펑리수 대회에서 1위 했대여ㅠㅠㅠ 꼭 드셔보세요... ㅠㅠ 

  • 빵 쇼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스타벅스에서 컵을 샀다 @0@ 투명한 저 여신 컵ㅠ 중샤오던화 스벅에서 봤을때 지금 사면 하루종일 들고 다녀야 하니깐 담에 사야지 하고 지나쳤는데 그 후로 계속 못 봐서 포기했다가 마지막에 발견 @0@ 냉큼 샀지 후후

 



* 밀크티를 처음으로 만들었다는 춘수당을 가기 위해 미츠코시 백화점으로 왔는데 오픈 11시 전에 사람이 진짜 많이 줄 서 있었다. 우리도 줄 서 있다가 11시 땡 하고 춘수당으로 들어갔다! 춘수당은 1번 빌딩 지하 1층에 있습니다 @0@ 사실 밀크티 맛은 그럭저럭. 공관 밀크티가 너무 맛있어서 입맛을 너무 높여 놓았닼ㅋㅌㅌㅌㅋㅋ 우육면 먹었는데, 다른 메뉴도 먹어 볼걸... 아무튼 너무 배고파서 다 맛있었다 @0@

 



* 퍼펙트휩, 비오레. 이런거 이제 마트에서 사야겠다ㅠ 마트가 훨씬 싸다 하뮤ㅠㅠ 한국도 올리브영 같은데보다 당연히 마트가 싼데 왜 그 생각을 못 했지ㅠ 암튼 이것도 지금 쓰는거 다 쓰고 빨리 개봉해보고 싶다!!

* 펑리수 >> 펑리수 진짜 야무지게 많이 사오세요ㅠ 진짜 꿀맛 ㅠ 작년에 보부상처럼 너무 많이 사오기도 했고 그래서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먹었거든요. 그랬더니 별로 맛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펑리수는 어차피 적게 사와서 냉장고에 안 넣고 그냥 하나씩 꺼내 먹고 있는데 너무 맛있는거에요ㅠ 진짜 적게 사온거 너무 후회 되어요ㅠ 혼자만 먹고 싶을 정도로! ㅋㅋ 

* 미타베이커리 >> 파빵은 맛있긴 한데 양파빵은... 저기에 뭐 이상한게 붙어? 있는데요 그리고 먹다보면 김도; 나오고.. 저건 좀 별로에요ㅠ 남치니는 저걸 골라놓고 크림빵을 가져갔는데 그건 매우 맛있었다는군요 흥. 미타베이커리는 초코빵이 유명하다 하더라고요. 




* 타로코 기념품 >> 저 동글동글한게 타로코 족 전통 과자이고요, 롤케익처럼 생겼지만 딱딱한 빵이고 맛은 딱 갈릭 브레드에요.

* 이케아 >> LED 초하고 흡착 행거?를 샀어요

* 사대 >> 사대앞 팬시점에서 스케쥴러 샀는데 너무 예뻐요 @0@ 그리고 해바라기 인형 너무 귀여워서 샀는데 위에서 절 내려다 보고 있답니다 ㅋㅋㅋ 팬시점 진짜 저렴하고 예쁜것도 많아요!

* 융캉제 >> 친구들 선물할 자석들 :) 80NT였는데 고퀄이고 귀여워요!

* 허우통 >> 대만 철도청에서 나온 기차역 수첩! 저 페이지는 허우통이랍니다 @0@

* 키티 >> 키티샵도 많았어요. 마스크 너무 귀여워서 하나랑... 송산 공항에서 산 키티 붓 ㅋㅋㅋ



* 스타벅스 >> 여신 유리컵인데요 진공으로 되어있어서 뜨거운거 넣어도 괜찮을것 같고요 진짜 한눈에 반했어요. 그리고 이런거 진짜 대행 너무 비싸게 팔리고 있던데 너무 해요ㅠ 진짜ㅠㅠ 저거 650NT밖에 안 해요ㅠ 25000원 정도인데 검색해보니깐 막 거의 2배 3배로 팔더라고요ㅠㅠ 저도 이제 막 사와서 스벅 텀블러 장사나 하려고요... (후후 농담입니다. 진짜 그렇게 파시는 분들 너무함.. ㅠㅠ) 

* 대만대 앞 서점 >> 타이페이 구겨도 되는 지도인데요, 타이루거에서 여행책 잃어버리고 나서 지하철 보는 용으로 잘 썼네요 :) 그리고 그냥 기념으로 서울 여행책을 하나 샀어요. 재미있어요. 공방 뛰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어욬ㅋㅋㅋ

* 스펀 >> 스펀에서 등이 너무 예뻐서 하나 사왔는데.... 이게 110짜리라서ㅠㅠ 제가 한번 220으로 바꿔보려고 생각중이에요. 소켓하고 전원 하고 따로 사서.. ㅠㅠㅋㅋ

 



* 사대 팬시점에서 산 해바라기 인형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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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펑리수 탐험대

 



* 6일째 날은 뭔가.. 펑리수의 날이었다고나 할까욬ㅋㅋ 아침에는 공관 가서 학교 앞 서점에서 책 구경을 했고요(중국어도 모르면섴ㅋㅋㅋ), 마라훠궈에서 식사를 하고 천상딩 버블티를 먹었어요. 천상딩 진짜 최고... 여기 먹고 나서 저 다른데서 버블티를 못 먹게 되었습니다ㅠㅠㅠㅠ 원래 타피오카 안 먹는데요 타피오카 빼달라는 말을 못해서 그냥 받아 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고, 부드러워요. 쫄깃쫄깃하면 이 아픈데ㅠ 전혀 안 그렇고요!!!! 타피오카를 끓이다가 그대로 부어주거든요 진짜 맛있음...  마라훠궈는 작년에도 가고 이번에도 가게 되었는데 진짜 여긴 이렇게 장사 하고 남는게 있나? 할 정도로... 작년에는 신기해서 뭣도 모르고 다 퍼와서 많이 남겼는데 이번에는 아 저거 맛없는거야 하고 조절해가면서 딱 알맞게 먹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시작된 펑리수 투어 @0@!!! 일단 둥먼으로 산책 겸해서 걸어가서 선메리를 샀어요! 선메리에 한입 펑리수 20개, 25개짜리가 있는데 25개짜리로 사왔는데 진짜 맛있고 여럿이서 먹기 딱 좋더라고요. 




* 그리고 두번째로 치아더. 치아더는 국부기념관역에서 걸어갔고요~ 좀 멀더라고요 잉 ㅠㅠ 

치아더는 케이스에 원하는 대로 담아서 살 수 있고요, 케이스도 작은것/큰것 이 있어요. 

저는 여기서는 작은 케이스에 6개 샀는데 사와서 보니깐 7개까지 들어가겠더라고요. 

사고 나서 나와보닠ㅋㅋㅋ 이렇게 인원 제한ㅋㅋㅋㅋ 샤넬 같네여 :)

작년에 펑리수 5박스 사서 돌아오는데 너무 힘들어서ㅠ 후회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되도록 펑리수는 적게 적게 먹을만큼만 사자 했거든요. 물론 후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펑리수는 사랑입니다.  이 날 뭐했지? 치아더 갔을뿐인데 벌써 밤이다... 




써니힐까지도 걸어갔어요 이왕 걷게 된거. 저녁이어서 덥지도 않고.

가는 길이 진짜 주택가이고, 학교 뒤 공원 앞에 정말 없을 것 같은 곳에 쌩뚱맞게 있거든요.

잘 찾으세요! 그리고 가는 길에 더우장 집 많았는데ㅠ 이번 여행 더우장 한번도 못 먹었네요 이상하게ㅠㅠ

더우장 진짜 그리워했는데 1년 더 그리워하게 생겼네... 아무튼

써니힐은 아시는 대로 시식을 시켜줍니다. 안에 사람들도 많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고요,

들어가자 마자 한국어로 시식하시겠어요? 하거든요 ㅋㅋㅋㅋ 친절해요 진짜 왕친절...

그리고 써니힐 에코백도 너무 예쁘고요 @0@




* 숙소가 있는 중산역으로 버스 타고 돌아왔는데 버스 타기 은근히 쉽더라고요!

돌아와서 닝샤 야시장 한 번 더 갔어요! 닝샤 야시장 진짜 최고에요ㅠㅠ

음 제 생각은 뭔가 솔직히... 야시장에서 옷하고 잡화를 왜 팝니까? 한국에도 있는데!

돌아다니기도 귀찮은데 이렇게 축약된 공간에 먹을 것만 있는 닝샤 야시장 진짜 최고에요!!!!!!!!

닝샤 야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건 오징어 구이, 타로볼이었는데요 타로볼은 뭔가 맛이 상상되지 않아서 안 먹었고요 오징어 구이 먹었는데 진짜ㅠㅠㅠㅠ완전 꿀맛. 그리고 사실 저는 술을 잘 못해서 호로요이 라는 걸 마셨는데 밀키스 맛에 알콜맛 거의 안 나고, 3도짜리 츄하이에요. 밀키스를 마시면서도 분위기 업 시킬수 있다니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제가 마신 망고 쥬스 중에 닝샤 저 가게가 제일 진하고 맛있어서 추천합니다. 패밀리 마트 바로 맞은편이고요 가진동 간판 건물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는 모서리에 있는 가게에요! 옆에 보이는 건물은 초등학교 인것 같은데 밤마다 초등학교 앞에서 야시장이 열린다닠ㅋㅋㅋ




* 오징어 구이입니다 @0@ 뒤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촵촵 드시면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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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타이루거


 

* 제일 걱정되던 타이루거 투어. 타이루거 신청역이랑 화련역 두개 중에 고민하다가 신청역 너무 작다고 앞에 진짜 볼게 아무것도 없다고 해서 일부러 화련역으로 선택했었거든요. 혹시 시간이 남으면 역 주변을 돌아다니지 않을까 해서요. 그런데 일단 시간이 안 남습니닼ㅋㅋㅋㅋ 그리고 어차피 화련역 앞도 조용한건 마찬가지였어요... 게다가 신청역이 훨씬 가까워요 전 진짜 신청역 안 가봤지만; 그래도 거리 때문에라고 다음에 간다면 신청역 선택할 것 같고요, 제가 진짜 시간만 많다면 화련에서 1박하고 타이루거 트래킹 제대로 해 보고 싶어요 진짜ㅠㅠ 제가 간 날이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물도 너무너무 맑고... 진짜 좋았어요. 이렇게 예쁜 데를 그냥 드라이빙 하면서 지나가고, 트래킹 할 때도 언제 투어 끝나니깐 이 코스는 적어도 몇시까지 택시 타고 다음 코스로 가야해 이러는거 너무 싫었어요ㅠ 



 

* 앗참 그리고 택시 투어 했어요. 버스는 배차 간격이 너무 길더라고요ㅠ 택시는 그냥 일단 가서 구하자 했는데ㅋㅋㅋㅋ망ㅋㅋㅋㅋ 저의 베스트는 중국어 잘하는 2명 한국인 여행객을 만나 4명이서 같이 택시 투어를 하는거였는뎈ㅋㅋㅋㅋ 중국어만 할 줄 아시는 아저씨 만나서 택시 안에서 적막이 흘렀답니다 후후 :) 가격은 2000NT 5시간이었고요. 왔다 갔다 하는 데만 한 1시간 반은 걸린거 같아요... ㅠ (5시간에서 조금 늦긴 했어요ㅠ 멀어서ㅠㅠ)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입구 - 샤카당 - 옌즈커우 - 자모교 - 톈샹 - 창춘츠 코스였어요.



* 식사는 따로 챙겨간게 없어서 톈샹 휴게소에서 했거든요. 맛은 그냥 그랬는데 비추하는데 위생상태가 불량했어요ㅠ 음식 하시는 분들이 담배를 피우시다가 주문받고, 다시 담배 피우시다가 음식 만들고ㅠ 하시더라고요ㅠ 그래서 소세지 두개하고 면요리만 하나 먹었어요ㅠ 영어 잘 안 통하고요. 싸오시거나 좀 참았(?) 다가 차라리 내려가서 식당에서 드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화련역으로 돌아와서 시간이 한 30분 정도 남았더라고요. 모찌가 유명하다고 해서 역 바로 앞에 있는 모찌집에서 모찌하고 타로코 족의 전통 과자라는 동그란 과자를 샀는데요, 모찌는 한국 모찌가 훨씬 맛있고 전통 과자는 그냥 마늘빵이에요. 맛없진 않았지만 여기까지 와서 먹을 맛은 아닌것 같아요.




* 톈샹 갔다가 내려오면서 잠시 들린 창춘쯔. 저기까지는 그래도 꽤 멀어서 안 갔어요. 기차 놓칠까봐ㅠㅠ 잉 ㅠㅠㅠㅠ



* 사진은 없지만, 돌아와서 스린 야시장을 갔어요. 지파이를 먹고, 망고가 너무 먹고 싶어서 거리에서 파는 망고를 먹었거든요? 한 컵을 달라고 했는데 아줌마가 엄청난 스피드로 망고를 잘라 봉지에 넣고는 500이라는 거에요. 너무 갑자기 일어난 일이고, 뒤에 사람도 많아서 500 주고 먹었는데요, 저는 또 멍청하게 남치니한테 그래도 이거 2000원도 안해 ^^ 라고 했어요ㅠㅠㅠ 바보 완전 바보ㅠㅠㅠㅠㅠ 아시죠? 

스린 야시장에서 절대 과일 드시면 안됩니다 절대! 바가지가 너무 심해요!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와서 스텝한테 말했더니 놀라면서ㅠㅠㅠㅠ 망고를 왜ㅠㅠㅠ 그렇게 먹었냐며ㅠㅠ ㅡ그흐그극휴ㅠㅠ 더 웃긴건 저흰 작년에도 스린 야시장에서 바가시 쓰면서 과일 먹었어요ㅠㅠ 망고를 2만원어치나 먹었네요 한국이랑 비슷하더라고요ㅠ 찾아보니깐 까르푸나 그냥 일반 시장 많이 이용하시더라고요. 나름 공부 많이 해서 갔다고 생각했는데 전 아직 먹었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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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번째 날은 이케아의 날!!


* 일단 아침; 으로 정해둔 카렌 먹으려고 101 갔는뎈ㅋㅋㅋㅋ 완전 오픈도 안했는데 감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 날 스벅에서 커피 마시고 전망대 보고 카렌에서 아점을 먹는걸로 시작하려고 했는데 스벅이 예전과는 달리 하루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ㅠㅠㅠㅠㅠㅠ 해서 바로 카렌으로 갔어요. 앞에서 얼쩡대다가 열자마자 입장..ㅋㅁㅋ

 


* 양배추도 완전 꿀맛. 양배추 숙주나물 돼지고기 닭고기 관자 새우 버섯 등등이 나오는데 완전 다 꿀맛. 살짝 밀가루를 입혀서 철판에 홯하ㅏ하학 해서 줘요. 가격도 한국돈으로 한 2만5천원?(찾아보니깐 2인에 1200 인가 1100 이니깐 1인당 2만원 조금 넘는 가격!) 정도 한것 같은데 진짜 대만족! 다만 너무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 아저씨가 후딱 만들고 나가시는 바람에 음식 먹는 속도를 따라 가지 못해 식었으뮤ㅠㅠ 담에는 사람들 좀 있을때 가야겠다아 =)


 

* 처음에는 101 스마오에서 난징동루 이케아를 갔어요. 난징동루 이케아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충분히 크고 예쁜 것도 많거든요! 근데 남치니가 이게 아니라며ㅠ 거기 먼데를 가야한다며.. 큰 이케아는 주황색 신루선 왼쪽 끝무렵의 터우치엔쭈앙역 근처에 있어요. 지하부터 4층까지 있는데 지하에는 완전 창고형으로 되어있더라고요 ㄷㄷㄷ 난징동루에서 버스 타고 한 블럭 간다음에 신루선타고 한방에 가서 그런지 멀다는 느낌은 못 느꼈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망고 빙수나 먹고 바로 큰 이케아만 가는 건데... ㅋㅋ 저는 조명이 너무 예뻤는데 110볼트 가전을 한국에서 쓰려면 다운트랜스라는 무겁고 큰 무시무시한 기계가 필요하더라고요... 들고 가는 건 이케아 포장이 전구 따로 선 따로 진짜 잘 되어 있어서 컴팩트한 사이즈라 문제 없어 보이긴 한데 정작 가져와도 쓰기가 어렵네요ㅠㅠ 이케아에서 산건 아니고 스펀에서 등을 하나 샀는데 아직까지 못 쓰고 있다는... ㅋㅁㅋ 아무튼 신루선으로 일정 몰아 넣는 날에는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역에서 이케아 가는 길에 겁나 큰 유니클로도 있더라고요~ 


 

* 아몬드 케익 진짜 맛있어요오


 

* 섬대륙(?)의 이케아 ㄷㄷㄷ


 

* 섬대륙(?)의 이케아 ㄷㄷㄷ2


 

* 미라마 파크에요 @0@ 지엔난역으로 가면 바로 있는데, 갈아 타기가 애매해서 지엔탄 역으로 갔고요, 1번출구 바로 앞에 무료 셔틀 버스가 있어요. FREE 라고 적혀 있고, 승강장에도 버스에도 미라마 간다고 되어 있고 일단 사람이 엄청 많이 줄 서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유스트래블 카드 할인 받아서 관람차 탔는데 야경이 정말 예뻤어요!

 



* 관람차 타는 곳에서 건물로 바로 들어오면 보이는 금색삼맥! 여기 진짜 최고입니다 @0@ 외국인 아저씨가 저렇게 라이브로 음악을 들려주고요ㅠㅠ 그리고 진짜 생각보다 저렴했어요. 맥주도 맛있고, 파스타도 한국돈으로 만원도 안 했던걸로 기억해요 진짜 최고! 분위기도 좋고, 서비스도 진짜 친절하고요. 저 날 아시안 게임 태권도를 대만 선수랑 한국 선수가 하고 있었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ㅋㅋㅋㅋ 




* 파스타 촵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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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차에 드디어 기차여행 @0이팡 - 허우통 - 스펀 - 징퉁으로 가려고 했는데 타이페이에서 허우통 까지 바로 가는 기차도 있더라고요. 핑시선 1일권은 타이페이 역에서 샀고요, 진짜 천천히 움직입니닼ㅋㅋ 그런데 그도 그럴것이 진짜 절벽? 에 매달려가요 기차가... 




허우통인데요, 남치니는 고양이가 진짜 바글바글 할 줄 알았대욬ㅋㅋㅋㅋㅋㅋㅋ 바글 바글 까지는 아니지만 여기서 본 사람이랑 고양이 수가 비슷한것 같아요. 허우통의 느낌은 태백처럼 산이 마을을 포옥 안고 있는 그런 느낌... 저는 고양이 너무 좋아해서 진짜 재미있었고요, 마을 자체가 크지는 않아서(다리가 있는데 물론 다리를 넘고 걷고 하면 크겠지만) 2시간 정도 봤어요. 카페에도 들어가서 커피도 마시고 싶긴 했지만 너무 한시간마다 하나씩만 있는 기차 때문에ㅠ 정착하지는 않고 서둘렀어요ㅠ 허우통 역에 있는 잡화점에서 타이완 철도 공사? 에서 나온 기차역 수첩이 있는데, 이거 사왔는데 너무 귀엽고요, 역사에 있는 잡화점이라고 해서 비싸지도 않더라고요. 



스펀 기찻길입니다! 저게 아마 뒷모습이었던가? 아무튼 기차가 진짜 천천~히 달리는데요, 기차 오면 모세의 기적처럼 사람들이 다 비키는 모습이(당연한거지만) 신기하더라고요 @0@ 우리나라는 이런 데가 없잖아요ㅠ 그리고 스펀에서는 닭다리 볶음밥을 먹었고요, 그리고 과일 주스 하는데가 딱 한군데 있었던것 같은데 망고 주스 좀 묽어요ㅠ 물을 너무 많이 타시더라고요ㅠ 망고 빙수 있는데 거기에는 생망고하고 연유하고 넣어주거든요. 그거 먹는게 나을것 같아요. 그리고 약간 매실차 색깔 처럼 생긴 음료를 파는데요, 안에는 아무 맛도 안 나는(ㅌㅌ 맛없어!가 아니라 진짜 무미) 젤리 같은게 들어있는 음료를 마셨는데 밍밍해서 비추에요ㅠ



* 스펀 마을 쪽으로 와서 찍은 모습이에요! 사진 올리려고 보니깐 다리를 찍은 사진이 많더라고요. 저도 몰랐는데 뭔가 제가 다리 덕후 같은 성향이 있나봐욬ㅋㅋ 아무튼.. 물 진짜 맑고요! 밑에 물고기도 많아요 @0@ 여기 지나면 소세지를 파는데요 대만 소세지 진짜 맛있어요 꿀을 넣나봐요 꿀맛임




* 어머니네 가게에서 천등 날렸는데요, 한국인 알바생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편하게 날렸는데, 그 분 오늘 사실은 쉬는 날인데 그냥 잠깐 들렸더니 

역시나 이렇게 일을 하게 됐다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왕친절.

부꼬롭게 이름을 적어놨네여 남치니갘ㅋㅋㅋㅋㅋㅋ 녀석ㅋㅋㅋ



징퉁은 가긴 했는데요, 이게 5시 도착해서 5시 20분에 돌아가는 기차가 있었는데 그거 바로 탔어요;

광부상 있는데까지 걸어가긴 했는데요, 사실 제가 기차 시간 대충 오는거 타자고 했다가 스펀에서 거의 한시간 기다리는 바람에 남치니한테 미안해서ㅠ 그냥 제가 최대한 빨리 가자고 해서 후딱 보고 바로 기차탔어요ㅠ 여행책에서는 징퉁역이 무슨 고적?으로 등록되어 있다는데 너무 빨리 돌아와서 모르겠네요ㅠ 그래도 스펀에서 기차만 잘 탔어도 징퉁 옛거리 둘러봤을것 같긴 하고요, 스펀이랑 허우통에 비해 사람이 너무 적었어요. 타이페이에 돌아 올 때 자강호? 던가 그거 탔는데 루이팡역에서 50분 걸렸고요ㅠ 입석으로 오느라 너무 힘들었지만 타이페이에 도착해서 닝샤 야시장 갔어요. 닝샤 야시장은 밑에서 한번 더 설명할게요 =)




* 아마 야시장 가기 전엨ㅋㅋㅋㅋㅋㅋ 또 먹음ㅋㅋㅋㅋㅋㅋㅋ 가오치! 중산역 게스트 하우스 바로 앞이라 가기도 정말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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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의 출발은 마오콩! 사실 9시에 딱 도착하려고 했는데 한시간 정도 늦었다. 엄청난 인파에 겁 먹고 크리스탈(바닥이 투명한) 탈 엄두를 못 냈는데 크리스탈 타고 싶었던 남치니ㅠ 미안해ㅠ 내가 아침에ㅜ너무 꼼지락 거리는 바람에.. 아무튼 그런데 줄 쑥쑥 잘 빠져서 한 십분 이십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탄 것 같다! 우리나라 케이블 카라고 하면 밑에서 위 이렇게 딱 하나밖에 없는데 여기는 마구 산 등성이를 꿀렁꿀렁 계속 넘어감 역도 네개나 있어... 진짜 최고ㅠㅜ

 

 

 

* 종착역에 내리면 산책길이 있는데, 좋긴 좋은데 너무너무 덥고 완전 땡볕.... 땅콩 아이스크림이랑 소세지(진짜 꿀맛!!!!) 를 먹고 밥 집에 가서 점심~ 마오콩은 차가 유명하다고 해서 그런지 찻집이 많은데 차 진짜 맛있다. 녹차가 이렇게 맛있는 차인줄 몰랐다ㅠ 녹차 하고, 녹차 볶음밥. 평범하긴 한데 진짜 녹차 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는게 특이했고 멀리 101 타워가 보이는 뷰도 최고였다 @0@

 

 

 

* 내려올때는 크리스탈을 탔는데 별로 기다리지 않고 잘 내려왔다 @0@ 마오콩 찻집에서 보던 101로 이동! 

 

 

 

* 우리 목적은 101이 아니라 쓰쓰난춘 후후 :) 리이스 푸딩인데 푸딩 밑에 밥이 있는데 남치니는 이상해했지만 난 너무너무 맛있었답 @0@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베이글이 유명하다 해서 계란 야채 베이글 시켰는데 음 쏘쏘. 베이글 안에 여러가지 많이 든거 맛있어 보이는데 그냥 제일 큰거? 비싼거 시키는게 좋을거 같다 ㅋㅋ 그리고 국물 있는것도 많이 마시던데. 이 날은 너무 배가 불러서 더 시키지 못했지만 담에 가면 그 국물 꼭 먹어봐야지 ㅋㅁㅋ 여기는 약간 홍대처럼 핸드메이드 제품과 (이상하게도) 오키나와 수산물과 오리온 맥주를 팔고 있었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수제 비누는 하나 사 올걸 ㅋㅁㅋ 가격이 그닥 저렴하지는 않다.

 

 

 

 

* 다음은 중정 기념당에서 환승하여 비탄으로! 비탄은 장난스런 키스 배경으로 나와서 유명하다는데 나는 장키를 안 봐서 솔직히 별 기대 안 했는데, 막상 가니 진짜 분위기 너무 좋다 @0@ 7일 동안 여기가 제일 좋았다 진심... 비탄 물 꾸정물ㅋㅋㅋ 이라 했는데 그 블로거가 갈때는 비가 너무 왔는지 어쨌든지 모르겠지만 물도 옥색이었고 강변이라 시원하고 맛있는 것도 많고 진짜 좋았다 @0@

 

 

 

* 비탄에 다리에 한군데만 사람이 잔뜩 모여있길래 뭐지 뭐지 했는데 가까이 가보니 어떤 남자가 프로포즈 하려고 친구들까지 동원해서 풍선 들고 초로 글씨 쓰곸ㅋㅋㅋ 옆에 서 있었는데 남치니가 카메라를 잔뜩 들고 있었더니 도우미 친구로 착각했는짘ㅋㅋㅋ 시작하기 전에 다짐(?) 하면서 친구들한테 인사하다가 우리한테도 씨에씨에 하면섴ㅋㅋㅋ 악수 할뻔ㅋㅋㅋㅋㅋ 암튼 잘 사세요오♥

 

 

 

* 마지막으로 중산역으로 돌아와서 저녁은 히젠야(페이첸우) 에서 장어덮밥! 근데 장어덮밥 그냥 평범하고, 진짜 유명한지 장사는 잘 되는데 덕분에 합석 해야함...ㅠ 맛있긴 했으나 진짜 그냥 장어 덮밥... 줄 진짜 끝장나게 많이 서있다! 여기는 완전 문 열고 또는 마치기 두시간 쯤에 오는게 좋을 것 같다. 별로 피크 타임 아니고 저녁 시간 한참 지난 8시에 왔는데도 계속 줄 섰다. 아마 이번 여행 중 가장 줄 오래 선것 같다 ㅋ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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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타이페이를 또 갔다♥ 이번에는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곳을 소소하고 여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이 목표였는데 결국 그냥 관광이 되어버렸다. 

 

 

 

* 스타호스텔은 권리금을 받고(?) 팔았는지 타이페이 메인 역으로 이사를 가고 그 자리에는 132 호스텔이 있었다. 내부와 시스템은 전혀 바뀌지 않고 이름만 바뀌었다. 이번 소소한 여행을 하기 위해 "꽃보다 타이페이"라는 책을 구매했는데 그 책의 원서가 로비에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같은 페이지를 놓고 사진을 찍었다.

 

 

 

 

 

 

오늘은 일단 점심으로 가오치를 먹으려고 했는데 10월 1일 까지 공사를 한다고.. 그래서 융캉 뉴로멘을 먹었다!! 뉴로멘 진짜 정말 맛있었다... 정말 정말... 고기 덩이도 진짜 크고 국물도 시원하고! 그리고 고수 같은게 있었는데 고수는 아닌거 같고.. 약간 시레기 같은 야채가 있어서 넣어서 먹었다. 옆에서 다들 나무 통에 들어있는 밥 같은걸 시키기에 뭔진 모르겠지만 그림 메뉴판 보고 이거 주세요 해서 시켰는데 맛있었다. 찜 같은건데 닭고기(로 추정)도 있고 단호박(으로 추정)도 있고 쌀도 있다! 아쉬운건 닭고기가 순살이 아니라.. 순살인줄 알고 와구 와구 씹었는데 뼈가 씹혔다. 아무튼 맛있었다.

 

 

 

* 여기는 소자유라고 위스키 커피 파는 카페로, 융캉제 뒷편 골목에 있다. (台灣金華街 243巷 cafe libero) 小自由 위스키맛 많이 나서 알콜 쓰레기인 나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웠다. 아무튼 한국어 메뉴도 있고, 테라스도 있어서 정말 좋았다.

 

 

 

* 예전에는 융캉제라고 되어 있는 딱 그 길만 가다가 어두워져서 바로 나왔는데, 알고 보니 어두운 골목 지나면 바로 사대고 그 앞에 바로 사대 야시장과 궁관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갈비뼈 같이 좌우 작은 골목길로 카페랑 작은 가게가 완전 많다아! 어쩐지ㅠ 작년에 딱 그 몇미터만 보고 대만 최고의 번화가 융캉제 작다며 실망했는뎈ㅋㅋㅋ 난 정말 맛만 쬐끔 본거였다. 사대 쪽으로 가면 역시 학교 앞 답게 팬시점, 옷가게가 많은데 팬시점에서 진짜 심쿵... 예쁜거 너무 많이서 못 고르뮤ㅠㅠ 진짜 예쁜게 너무 많아서 못사뮤ㅠㅍ 아무튼 해바라기 인형하고 스케쥴러 하나 샀는데 진짜 더 살걸 더 살걸 ㅠㅜ 

 

* 사대 루웨이 집 앞에는 진짜 사람들이 재료를 바구니에 담고 줄을 서 있다! 이번에는 루웨이를 안 먹었는데ㅠ 진짜 담이 다시 꼭 가야지ㅠㅠ 그렇게 사대를 구경하고 소자유 라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 일반 카페에 비해서 가격이 좀 높긴 한데 이게 술이야 커피야? 이건 술(위스키) 커피다 위스키 커피는 사실 위스키 알콜 맛이 너무 많이 나서 한모금 먹고 남치니 줘버리고 블랙앤 화이트 커피(?) 라고 칵테일 같은 메뉴를 시켰는데 맛있었다. 해떨어지니깐 선선해져서 밖에서 어두워 지는걸 느끼면서 커피를 마셨다.

 

 

 

* 대만의 심야식당이라는 다인지여우스~ 대음주식인데, 인원에 따라 샤오인지여우스로 안내를 받았다. 안타까운게 까막눈이라 대충 음 생선 밥 야채를 먹어보자 해서 시켰는데 생각만큼 놀라운 맛은 아니었다. 진짜 꼭 중국어 꼭 담에는 배우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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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어느 정도 골격이 나오고 있다 후후 =)
여행은 어떻게 준비 하면 준비 할수록 가고 싶은 리스트가 줄어드는 게 아니라 더 늘어나는 것인가!!!!!!!!!!
내년에 또 가야겠어 @0@// 대만 사랑해요!



1. 첫번째날

용캉제(망고 빙수, 위스키 커피, 가오지, 심야식당)


2. 두번째날

마오콩(찻집, 곤돌라), 신의(이케아, 베이글, 프리마켓), 비탄(야시장)


3. 세번째날 -> 다섯번째날

타이루거, 스린 야시장


4. 네번째날

새벽시장, 101빌딩(스타벅스, 카렌 철판요리), 동취, 미라마 파크(하우스 맥주)


5. 다섯번째날 -> 세번째날

허우통, 핑시선, 사대 야시장


6. 여섯번째날

시먼딩(보피랴오), 공관, 스따루(마라 훠궈, 야시장)


7. 일곱번째날

다다오청 새벽시장, 공항 ㅠ


이대로 하면 진짜 대박 대박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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