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분실 후 찾은 후기

1. 저녁에 퇴근하면서 버스에 두고 내림... ;

2. 누가 가지고 갔는지는 모르겠으나 남편이랑연락된 습득자가 자기가 운전중이니 30분 후에 전화하라고 하고, 사무실 직원에게 맡겨 놓는다고 함

3. 30분 후에 전화 했으나 연결음만 가고 통화가 안 되어서ㅠ 뜬 눈으로 밤을 보내뮤ㅠㅠ

4. 아침 9시 되자마자 KT 가서 위치 추적을 함

5. 신호음은 전원이 꺼진건 아닌것 같은데, 보통 악용 하려면 이미 전원을 껐을거라고ㅠ 계속 해보시라고 했음 ㅠㅠ

6. 위치 추적으로 봐서도 계속 같은 자리에 있음

7. 어제 일단 운전중이라고 한걸 보니 대리 운전 기사 아니면 버스 기사님이다! 하는 결론을 내림

8. 어제 탔던 버스 회사에 전화해서 위치 추적 주소를 말해주면서(용인시 처인구였으뮤ㅠㅋㅋㅋ) 이러이러 한데 너희 사무실이 혹시 거기에 있냐고 물어보니 다행히 있다 함!!!!!!

9. 그리고 101 기사님이(어제 탔던 버스) 분실물 휴대폰 하나 맡겨두었다 하뮤ㅠㅠㅠ 종류와 특징을 말했더니 맞으뮤ㅠㅠㅠㅠ

10. 알고봤더니 나는 진동이 고장나서 진동으로 해 두면 무음이라 아무리 전화해도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 거였음.. ㅠㅠ 

11. 그리고 찾으러 갔는데 막 기사님들도 다 친절하시고ㅠ 대충 막 아무렇게나 있을 줄 알았던 분실물들도 좌물쇠로 잠긴 캐비넷에 고이 잘 보관되어 있었다ㅠ 비싼거 잃어버리면 안되지~ 해주셨다ㅠㅠ 완전 고맙습니다ㅠ 저도 항상 양심적으로 잘 살게요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