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 메뚜기 파는 아저씨
진짜 풀로 메뚜기를 저렇게 만드신다. 손놀림이 무형문화재급!!!!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입으시고 간간히 물을 마셔가면서
주위 사람들의 오오~ 하는 소리에도 연연하지 않은 채 만드시는데 뭔가 멋지시다.
메뚜기가 아니라 강아지나 고양이나 부엉이였다면
나도 사고 동생꺼도 사고 엄마 아빠꺼도 사고, 또 하나 사서 남치니도 줬을텐데
곤충은 모- 무리데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삼청동 패밀리 마트
뭔가 삼청동 스럽다 ㅋㅁㅋ
* 삼청동 카페
천장이 매우 낮은 카페이다.
천장이 높아야 창의적인 생각이 난다는데, 천장이 낮으면 창의적인 생각은 안 나더라도 마음이 포근해지는 느낌이라 좋다 >_<
* 삼청동 바닥 지도
은근히 저 골목길 좀 봐, 섬세해... 상냥해...
* 꽃
보라, 빨강, 주황, 노랑, 색깔이 선명한게 와 꽃이구나!!! 하는 느낌을 주는 꽃들
* 샛별당
여기 뭔데 이렇게 줄을 많이 서있지 했는데, 꼬치집이었다.
정말이지, 한 오십명이 넘게 서 있어서 엄청 멀리서도 완전 잘되는 집이구나 하는걸 알수 있었다!
나중에 돌아가는 길에 먹으려고 했지만 문이 닫혀있었다.
와 역시 잘되는 집은 8시만 되어도 닫는구나 감탄하고 돌아왔다 ㅠ_ㅠ
* 정독 도서관
모두 책을 정독해야 하는 도서관인가 +_+
항상, 정독 도서관 앞이야~ 해서 만나는데 정작 가본적도, 갈일도 없는 도서관 내부 ㅋㅁㅋ
* 쌀더미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빵 터졌던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청동 골목길에 쌀가게가 있어서 처음에는 아 그래 삼청동 동민들도 먹고 살아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안에서 떡볶이랑 떡꼬치를 팔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향수를 부르기 위한 인테리어로 간판에 쌀 상회라고 적어 놨구나 했는데 모퉁이를 도는 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게에 진짜 저렇게 쌀가마니가 쌓여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풍년 쌀 농산
번창하세요.
* 쌀호떡
또다른 쌀 상회에서는 쌀호떡과 감주를 판다.
쌀호떡은 돌아오는 길에 먹었는데, 솔까 다른데랑 맛은 비슷하다.
그래도, 신촌 포장마차에서 파는 호떡은 크라운 제과 공장에서 찍어 파는 수제 도넛 같은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뭔가 있을건 다 있지만 찔끔찔끔 있는 그런 맛인데
이와는 확실히 다른 꽉찬 그런 맛이다.
* 코리아 목욕탕
하늘에 파도가 치는 것 같아 +_+
* 삼청동 수제비
대부분 삼청동 식당에는 이 정도 길이의 줄이다;
* 부대찌개
튀고 싶었던 삼청 부대찌개...
* 쌀호떡2
쌀호떡! 저기저기 담겨지는 것이 우리의 호떡 냠냠.
ㅇ
* 쌀빵
'O'의 모양을 하고 있는 쌀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