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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타이페이 6일차

여행/타이페이

by TISTORY 2014. 10. 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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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펑리수 탐험대

 



* 6일째 날은 뭔가.. 펑리수의 날이었다고나 할까욬ㅋㅋ 아침에는 공관 가서 학교 앞 서점에서 책 구경을 했고요(중국어도 모르면섴ㅋㅋㅋ), 마라훠궈에서 식사를 하고 천상딩 버블티를 먹었어요. 천상딩 진짜 최고... 여기 먹고 나서 저 다른데서 버블티를 못 먹게 되었습니다ㅠㅠㅠㅠ 원래 타피오카 안 먹는데요 타피오카 빼달라는 말을 못해서 그냥 받아 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고, 부드러워요. 쫄깃쫄깃하면 이 아픈데ㅠ 전혀 안 그렇고요!!!! 타피오카를 끓이다가 그대로 부어주거든요 진짜 맛있음...  마라훠궈는 작년에도 가고 이번에도 가게 되었는데 진짜 여긴 이렇게 장사 하고 남는게 있나? 할 정도로... 작년에는 신기해서 뭣도 모르고 다 퍼와서 많이 남겼는데 이번에는 아 저거 맛없는거야 하고 조절해가면서 딱 알맞게 먹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시작된 펑리수 투어 @0@!!! 일단 둥먼으로 산책 겸해서 걸어가서 선메리를 샀어요! 선메리에 한입 펑리수 20개, 25개짜리가 있는데 25개짜리로 사왔는데 진짜 맛있고 여럿이서 먹기 딱 좋더라고요. 




* 그리고 두번째로 치아더. 치아더는 국부기념관역에서 걸어갔고요~ 좀 멀더라고요 잉 ㅠㅠ 

치아더는 케이스에 원하는 대로 담아서 살 수 있고요, 케이스도 작은것/큰것 이 있어요. 

저는 여기서는 작은 케이스에 6개 샀는데 사와서 보니깐 7개까지 들어가겠더라고요. 

사고 나서 나와보닠ㅋㅋㅋ 이렇게 인원 제한ㅋㅋㅋㅋ 샤넬 같네여 :)

작년에 펑리수 5박스 사서 돌아오는데 너무 힘들어서ㅠ 후회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되도록 펑리수는 적게 적게 먹을만큼만 사자 했거든요. 물론 후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펑리수는 사랑입니다.  이 날 뭐했지? 치아더 갔을뿐인데 벌써 밤이다... 




써니힐까지도 걸어갔어요 이왕 걷게 된거. 저녁이어서 덥지도 않고.

가는 길이 진짜 주택가이고, 학교 뒤 공원 앞에 정말 없을 것 같은 곳에 쌩뚱맞게 있거든요.

잘 찾으세요! 그리고 가는 길에 더우장 집 많았는데ㅠ 이번 여행 더우장 한번도 못 먹었네요 이상하게ㅠㅠ

더우장 진짜 그리워했는데 1년 더 그리워하게 생겼네... 아무튼

써니힐은 아시는 대로 시식을 시켜줍니다. 안에 사람들도 많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고요,

들어가자 마자 한국어로 시식하시겠어요? 하거든요 ㅋㅋㅋㅋ 친절해요 진짜 왕친절...

그리고 써니힐 에코백도 너무 예쁘고요 @0@




* 숙소가 있는 중산역으로 버스 타고 돌아왔는데 버스 타기 은근히 쉽더라고요!

돌아와서 닝샤 야시장 한 번 더 갔어요! 닝샤 야시장 진짜 최고에요ㅠㅠ

음 제 생각은 뭔가 솔직히... 야시장에서 옷하고 잡화를 왜 팝니까? 한국에도 있는데!

돌아다니기도 귀찮은데 이렇게 축약된 공간에 먹을 것만 있는 닝샤 야시장 진짜 최고에요!!!!!!!!

닝샤 야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건 오징어 구이, 타로볼이었는데요 타로볼은 뭔가 맛이 상상되지 않아서 안 먹었고요 오징어 구이 먹었는데 진짜ㅠㅠㅠㅠ완전 꿀맛. 그리고 사실 저는 술을 잘 못해서 호로요이 라는 걸 마셨는데 밀키스 맛에 알콜맛 거의 안 나고, 3도짜리 츄하이에요. 밀키스를 마시면서도 분위기 업 시킬수 있다니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제가 마신 망고 쥬스 중에 닝샤 저 가게가 제일 진하고 맛있어서 추천합니다. 패밀리 마트 바로 맞은편이고요 가진동 간판 건물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는 모서리에 있는 가게에요! 옆에 보이는 건물은 초등학교 인것 같은데 밤마다 초등학교 앞에서 야시장이 열린다닠ㅋㅋㅋ




* 오징어 구이입니다 @0@ 뒤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촵촵 드시면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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