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천] 차이나타운-월미도-닭강정 인천 여행

여행/랄랄라-

by TISTORY 2012. 7. 1. 01:44

본문

* 1호선 종점 인천역. 저렇게 철길이 끝나는 걸 보니 진정한 종점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철도가 생기기 전이 서울(노량진)에서 인천까지 10시간 넘게 도보로 다녔다는데 진짜 대박임ㄷㄷㄷ


 * 인천역에는 1번출구 밖에 없는데, 1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보이는 횡단 보도만 건너몀 차이나 타운 입구(제1 패루)가 보인다!

 

 * 동사무소도 저렇게 생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섬세함ㅋㅋㅋㅋ 자세히 보면 팬더 썩소함ㅋㅋㅋㅋ

 

 * 전체적인 차이나타운 거리는 이런 분위기이다. 중국말이 더 많이 들리고, 중국은 안가봐서 이게 중국풍인지는 모르겠으니 물건, 건물, 사람, 음식 암튼 모두 이국적인건 확실함!!! 중국 안가도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 ㅎㅎ

 

* 최초의 짜장면을 만들었다는 공화춘을 비롯해 짜장면 거리(?)가 있더라고요!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도 다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 아 지금생각해보면 월병도 좀 사오는 건데ㅠㅠ


 * 대창 반점의 하얀 짬뽕!!! 저거 오천원인데 양 진짜 많아요 너무 저렴해서 이렇게 시킬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3명이서 2개 시키면 진짜 배불리 먹는다 진짜... 맛도 대박 서비스도 좋다. 건물 안은 좀 허름하고(겉모습에 비해! 절대 지저분하고 그런건 아님!) 안타까운건 식탁이 좀 끈적하긴 하뮤ㅜㅠ 많이 예민하면 별로일수도 있지만 근데 진짜 맛있음!!! 일반 짬뽕에서 빨간색만 뺀 정도로 안에 들어간 내용물도 부추 오징어 양파 고추 당근 등 비슷한데 당최 어떻게 이런 맛을 내는지 궁금함!! 진짜 맛있으뮤ㅜㅠㅜㅠ

 

 * 좀만 걸어가면 십리향이란 곳이 있는데 화덕 만두 전문점이다. 만두소로 단호박 고기 고구마 팥 이렇게 네종류가 있는데 이것도 진짜 맛있다!! 사람들 줄 진짜 많이 서 있음!



* 화덕 안은 이렇게 생겼고, 주인 아저씨가 친절하게도 구경 해봐요 사진 찍어요 하신다. 막 구경 다 했는데도 계속 말씀하심ㅋㅋㅋㅋㅋ 인도 난도 저렇게 만드는것 같은데 만두는 꽤 무거울텐데 이거 붙이려면 진짜 기술이 필요할것 같다.


* 고기랑 팥 먹었는데, 사진에 보이는것은 고기로 야채가 왜 이렇게 많아! 할지도 모르지만 저거 뒷면이라 그래요 앞에 공간 있어요! 고기 진짜 많으니 걱정 말길ㅋㅋ 고기는 2천원, 나머지는 1.5천원! 그리고 너무 배부른 상태라 팥은 나중에 먹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만두가 딱딱해지기때문에 바로 먹는 걸 추천합니다!


* 사진으로는 없으나 십리향 바로 옆에 버블티 파는 카페가 있는데, 밖에서는 설탕타래?!를 팔며 호객행위를 하고 있고, 안은 정말 공간 넓은 카페로 커피랑 이것저것 팔고 있다. 홍콩에서 너무 사랑하게된 공차를 잊지 못해 버블티를 하나 시켜봤는데 솔직히 별로ㅠㅜㅠ 우유맛이 너무 많이 났다. 우유가 아니라 약간 두유 맛?! 같던데 암튼 별로 ㅠ 그냥 시원한 맛에 먹었습죠, 암튼 홍콩에서 그 우유가 부드러우면서도 홍차 맛을 해치지 않아 홍차 고유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전주 나이차는 정말 최고 퓨ㅠㅜ 조만간에 홍대 공차나 들려야겠어ㅠㅜ


 * 암튼 이정도로 하고 차이나타운에서 월미도로 발길을 돌렸다. 이때까지만 해도 계획은 차이나타운에서 간단히 식사 - 월미도 - 다시 신포시장으로 돌아와 닭강정 - 차이나 타운 구경 - 집 이었기 때문에 홍예문 삼국지벽화 등등 관광 명소를 뒤로 하고 월미도로 갔다! 월미도 까지는 걸어갈만해요. 천천~히 걸어서 한시간 정도인데, 멀지는 않은데 가는 길에 별로 볼게 없고 저기 무슨 정치 모를 모노 레일 철조망에 잘못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한 비둘기 시체와(비둘기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비둘기 응아가 좀 거슬림...


* 월미 안하 뭐시긴가 시범 운행 하더라고요, 한 4년 전에 갔을때 공사하다가 돈 없어서 중단하고 진행 못해서 애물단지라고 하던데 드디어 운행 계획이 잡혔나봐요. 인천에서 이거 많이 타야니 인천 부자돼서 아시안 게임 치룰수 있으뮤ㅜㅠㅜ 불항한 인처뉴ㅜㅠ 인천 공항 뺏기지 말거라!!


 * 월미도 바다다 @0@// 저기 별로 볼건 없고 횟집 엄청 많고 월미 마이랜드가 있음 엠블랙이 왔다 갔다고 함 사진도 있음ㅋㅋㅋㅋㅋㅋ 횟집 아줌마가 자구 들어오라고 하니, 밥 안 먹을거면 바다쪽으로 붙어 다니세요. 근데 쉴 공간이나 도보 같은건 진짜 잘해놨더라고요. 2명이서 탈수 있는 자전거도 있고, 근데 걷는게 좋아서 계속 걸어다녔어요. 바다에 내려가볼수도 있는데, 거기 돌 위에 바다바퀴벌레 진짜 많으뮤ㅜㅠ 꺼져ㅠㅜㅠ

 * 관람차 탔는데 무서우뮤ㅜㅠ 1인 6천원인데 난 돈 내고 진짜 울 정도로 무섭고 후회해서 추천하지 않으뮤ㅜㅠ 요코하마 관람차 타봐서 몰랐는디 이건 낮에 타서 그런지ㅠㅜㅠㅜ 막 마지막 순간인줄 알고 남치니 한테 사랑 고백했으뮤ㅜ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코하마가 15분 정도 걸린다는데 이건 10분이랬으니깐 길이는 2/3 수준, 크기는 한 반 정도(4/9) 되겄슴니다요(나름 이과생)


* 튼튼하니 안심하세요. 나중에 내릴때 무서워 죽겠는데 아저씨가 문 열어줄 준비를 안해서 한바퀴 더 돌아야 되나ㅠㅠㅠㅠ 했으뮤ㅠㅠㅠㅠㅠ 아저씨가 문 열자마자 냅따 뛰쳐 나옴. 


 * 관람차 있는 곳에서 유원지를 나가는 쪽으로 오면 월미산 올라가는 곳이 있는데, 1킬로 정도 가면 월미산 전망대가 나오고요 초반 한 100미터 정도는 등산 수준인데 그 후로는 완만한 산길이라 가볼만 하고, 엄청 시원하고 좋았어요. 다람쥐도 봤다람쥐!


* 수출하려는 건지 차 엄청 많던데... 나 한 대만...


 * 여기 화장실도 엄청 좋음 사람이 안와서 별로 안 쓰는것 같으뮤ㅜㅠㅋㅋㅋㅋ 걸어서 소화 다 되면 여기서 해결하기를 강추 드려요! 잇힝! 전망대는 4층? 정도로 통유리로 되어있고요 그래서 뽀뽀 금지입니다. 인천 부두가 한 눈에 다 보이고, 좀만 내려오면 2, 3 층에도 망원경이 있는데 돈 넣으라고 되어 있지만 안 넣어도 보여요! 유리 창문마다 국제 주요 도시와 나라 이름과 거리가 해당 방향에 적혀 있는 디자인이 예쁨 @0@/


* 월미산을 내려와서 유원지 반대 방향으로 가면 버스 정류장에 있어요. 사진은 그 입/출구 쪽에 있는 월미 바이킹의 위엄... 바이킹이 넥개나있음 인천 사람들은 바이킹 타면서 수학 문제 푼다면서요!? 아무튼 아마 이곳 다음이 종점인둣 한데 아무거나 타고 일단 종점으로 가서 갈아 타는 시스템인것 같아요(확실하지 않으니 확인해보고 타세요) 아무튼 버스로 동인천 까지 와서 닭강정 고고!!


 * 이후로는 밧데리가 다 되어서 사진이 없다ㅠㅜ 인천 신포 닭강정 진짜 맛있고ㅠㅜㅜ 양 진짜 많음 남자만 둘 가도 대 하나 못 먹을걸!?!? 커플은 중으로 하나 시키되 꾸역꾸역 먹지 말고 먹다가 한 네조각 남으면 포장해 오세요ㅠㅜㅠ 나 진짜 꾸역꾸역 먹다가 두개 남아서 이걸 포장할수도 없고ㅠㅜ 결국 다 먹고 (맘속으로) 배 찢어지뮤ㅜㅠㅜㅠ 대는 진짜 패밀리 사이즈에요!!

 

* 여기에서 좀만 위로 올라가면 홍예문, 조계지, 개항 박물관,삼국지 벽화거리, 자유 공원 등등 볼거 진짜 많은데ㅠㅜㅠㅜ 내 사랑 개화기 건물 ㅜㅠㅜㅜㅠ 우산 없는데 비 와서 그냥 왔으뮤ㅜㅜㅜㅜ 아이 아쉬워ㅠㅜㅠ 가을에 꼭 한번 더 가야지!!! 개화기 건물은 뭔가 이국적이고 멋있기도 하면서, 한눈 팔고 내가 못하면 나라 뺏긴다(?) 하는 생각에 더 힘내고 잘 살아야해!! 하는 의지를 주는 것 같아 좋아합니다!! 한민족이 똘똘 뭉쳐 애국합시다♡

 

* 서울에서 가까보 교통 편리하고 먹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인천 여행 @0@// 아이 좋아 인천 너무 좋아 컹컹!





'여행 > 랄랄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싸바이디, 라오스 ①  (0) 2013.03.20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0) 2012.10.30
묵호항/동해  (0) 2012.06.03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 2012 서울  (0) 2012.05.27
0.5. 홍콩 여행 리뷰  (0) 2012.05.12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