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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타이페이 2일차

여행/타이페이

by TISTORY 2014. 10. 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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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의 출발은 마오콩! 사실 9시에 딱 도착하려고 했는데 한시간 정도 늦었다. 엄청난 인파에 겁 먹고 크리스탈(바닥이 투명한) 탈 엄두를 못 냈는데 크리스탈 타고 싶었던 남치니ㅠ 미안해ㅠ 내가 아침에ㅜ너무 꼼지락 거리는 바람에.. 아무튼 그런데 줄 쑥쑥 잘 빠져서 한 십분 이십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탄 것 같다! 우리나라 케이블 카라고 하면 밑에서 위 이렇게 딱 하나밖에 없는데 여기는 마구 산 등성이를 꿀렁꿀렁 계속 넘어감 역도 네개나 있어... 진짜 최고ㅠㅜ

 

 

 

* 종착역에 내리면 산책길이 있는데, 좋긴 좋은데 너무너무 덥고 완전 땡볕.... 땅콩 아이스크림이랑 소세지(진짜 꿀맛!!!!) 를 먹고 밥 집에 가서 점심~ 마오콩은 차가 유명하다고 해서 그런지 찻집이 많은데 차 진짜 맛있다. 녹차가 이렇게 맛있는 차인줄 몰랐다ㅠ 녹차 하고, 녹차 볶음밥. 평범하긴 한데 진짜 녹차 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는게 특이했고 멀리 101 타워가 보이는 뷰도 최고였다 @0@

 

 

 

* 내려올때는 크리스탈을 탔는데 별로 기다리지 않고 잘 내려왔다 @0@ 마오콩 찻집에서 보던 101로 이동! 

 

 

 

* 우리 목적은 101이 아니라 쓰쓰난춘 후후 :) 리이스 푸딩인데 푸딩 밑에 밥이 있는데 남치니는 이상해했지만 난 너무너무 맛있었답 @0@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베이글이 유명하다 해서 계란 야채 베이글 시켰는데 음 쏘쏘. 베이글 안에 여러가지 많이 든거 맛있어 보이는데 그냥 제일 큰거? 비싼거 시키는게 좋을거 같다 ㅋㅋ 그리고 국물 있는것도 많이 마시던데. 이 날은 너무 배가 불러서 더 시키지 못했지만 담에 가면 그 국물 꼭 먹어봐야지 ㅋㅁㅋ 여기는 약간 홍대처럼 핸드메이드 제품과 (이상하게도) 오키나와 수산물과 오리온 맥주를 팔고 있었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수제 비누는 하나 사 올걸 ㅋㅁㅋ 가격이 그닥 저렴하지는 않다.

 

 

 

 

* 다음은 중정 기념당에서 환승하여 비탄으로! 비탄은 장난스런 키스 배경으로 나와서 유명하다는데 나는 장키를 안 봐서 솔직히 별 기대 안 했는데, 막상 가니 진짜 분위기 너무 좋다 @0@ 7일 동안 여기가 제일 좋았다 진심... 비탄 물 꾸정물ㅋㅋㅋ 이라 했는데 그 블로거가 갈때는 비가 너무 왔는지 어쨌든지 모르겠지만 물도 옥색이었고 강변이라 시원하고 맛있는 것도 많고 진짜 좋았다 @0@

 

 

 

* 비탄에 다리에 한군데만 사람이 잔뜩 모여있길래 뭐지 뭐지 했는데 가까이 가보니 어떤 남자가 프로포즈 하려고 친구들까지 동원해서 풍선 들고 초로 글씨 쓰곸ㅋㅋㅋ 옆에 서 있었는데 남치니가 카메라를 잔뜩 들고 있었더니 도우미 친구로 착각했는짘ㅋㅋㅋ 시작하기 전에 다짐(?) 하면서 친구들한테 인사하다가 우리한테도 씨에씨에 하면섴ㅋㅋㅋ 악수 할뻔ㅋㅋㅋㅋㅋ 암튼 잘 사세요오♥

 

 

 

* 마지막으로 중산역으로 돌아와서 저녁은 히젠야(페이첸우) 에서 장어덮밥! 근데 장어덮밥 그냥 평범하고, 진짜 유명한지 장사는 잘 되는데 덕분에 합석 해야함...ㅠ 맛있긴 했으나 진짜 그냥 장어 덮밥... 줄 진짜 끝장나게 많이 서있다! 여기는 완전 문 열고 또는 마치기 두시간 쯤에 오는게 좋을 것 같다. 별로 피크 타임 아니고 저녁 시간 한참 지난 8시에 왔는데도 계속 줄 섰다. 아마 이번 여행 중 가장 줄 오래 선것 같다 ㅋ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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